국가인권위원회는 영화 '도가니'로 불거진 광주 인화학교와 인화원의 인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직권조사와 방문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지난주 두 기관에 대해 사전조사를 한 결과, 이들 기관이 지난 2006년 인권침해로 고발된 이후에도 장애인들에 대해 인권침해를 했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또 최근 법인허가 취소를 앞두고 학교 측이 학생들의 퇴소를 막기 위해 물리적, 심리적 압박을 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인화학원을 운영하는 우석재단의 중증 장애인 시설에 대해서도 장향숙 상임위원을 단장으로하는 조사단을 보내 방문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가 한 사안에 대해 방문조사와 직권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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