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오늘(13일) 오전 동시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에 시작된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과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동시 조사가 7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청에 먼저 도착했던 이국철 SLS그룹 회장은 신 전 차관과의 대질신문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국철/SLS그룹 회장 : 신재민 차관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제가 대질조사를 요구를 했고 신 차관님이 지금 도덕적으로 많이 어렵든 안 어렵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분 뒤 도착한 신 전 차관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말 없이 검찰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신재민/전 문화부 차관 : (대질조사 시작되는데?) ..... (이국철 회장님에게 특별히 할 말은 없나요?) .....]
검찰은 이 회장과 신 전 차관을 상대로 금품 수수 관련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에게 제출받은 백화점 상품권 2000만 원에 대한 영수증을 토대로 상품권 실제 사용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용자는 신 전 차관과 무관한 제 3의 인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기 위해 두 사람의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