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민관 합동으로 앞으로 5년간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의 금액이 투입되는 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방미를 수행 중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청정에너지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이행 약정서'를 체결했습니다.
약정서는 지난 1999년 7월 체결한 한미 과학기술 협정에 따라 체결된 것으로 법률적 구속은 없는 양해각서와 비슷한 것입니다.
약정서는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녹색교통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세미나 등 행사 개최, 인력 교류, 정보 및 장비 교환 등 각종 협력을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협력 주체는 정부와 정부 대리기관, 연구소, 대학, 민간기업으로 하고 한미 에너지 실무 협의회를 조정기구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실제적인 연구 개발 협력틀을 규정하는 한미 정부간 첫 약정이라면서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기술강국인 미국과의 공동 연구개발 추진은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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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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