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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시설 줄인다" 청와대 수용…또 다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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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결국 '경호시설을 줄이겠다' 청와대가 한 발 물러섰습니다. 야당은 경기도 이천 대통령의 선영에 대해 또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내곡동 대통령 사저의 경호시설 부지를 줄이라고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전에도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국민 세금 들어가는 경호동 문제는 대폭 축소를 하도록 청와대에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경호 부지를 줄이겠다며 수용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경호 시설 부지를 줄여 나머지 땅은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나랏돈이 들어가는 경호시설 부지는 비싸게 구입해 배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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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사저 구입 비용의 일부를 국민세금으로 지원해준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어야 합니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중부 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 사업이 지난해 8월 돌연 허가가 났다면서 이는 근처에 있는 이 대통령 선영과 이상득 의원의 농장을 염두에 둔 특혜라고 파상공세를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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