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문제는 우리 쪽입니다. 여당은 가급적 빨리 비중동의안을 처리할 생각인데, 야당은 반대입니다.
이어서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안과 14개 이행법안을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더이상 이행법안 14개와 FTA 동의안을 미뤄야할 그런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당과 협의하여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 위원장도 상임위 차원의 처리일정을 제시했습니다.
내일(13일)부터 여야간 협의를 시작해 18일에는 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FTA 비준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은 6개 정당 대표 회동을 갖고 강행처리 저지를 공동으로 결의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의 이익을 고스란히 내다줬습니다. 그나마 어렵게 유지됐던 균형 깨졌습니다.]
민주당은 이른바 '10+2', 즉 미국과의 재협상 항목 10개와 국내 보완대책 2개에 관한 추가협상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정부의 추가대책이 없는 한 한-미 FTA는 균형을 상실한 불평등 조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모두 강행 처리와 저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회의 한-미FTA 비준안은 타협 가능성보다는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한층 높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