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함경북도가 중국 랴오닝성 안산시에 외화벌이를 위한 식당을 개설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운영하는 북한연구소가 전했습니다.
북한연구소는 소식지 '오늘의 북한소식'에서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평양을 제외하면 지역차원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경북도의 한 도당 간부는 이 소식지에 "식당을 중국에 낸 것은 도의 모든 봉사망들이 원료난과 자재난으로 운영을 못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어떻게든 외국에서 원료를 자체적으로 구해보려는 목적에서 개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식지는 "사업장을 해외에 진출시킨다는 것은 지방당에서도 직접 수익을 내겠다는 의지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해외진출 식당들이 수입에 관계없이 1년에 10만 달러 이상의 상납금을 중앙당에 바쳐야 해 선뜻 해외에 나갈 수 없다는 소리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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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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