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터 일주일간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7만 여명의 중국 관광객(요우커;遊客)이 몰려들었다.
하루에 1만 명꼴, '요우커'들의 여행 러시로 서울 도심권 숙박시설과 관련 항공편은 일찍이 예약이 완료됐다.
고속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중국 관광객들은 씀씀이도 커 관련업계에서는 통 큰 손님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취재 결과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 행태는 과거와 크게 달라져 서울 시내 면세점에는 아침부터 명품을 사려는 중국인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화장품 등 주요 매장에는 중국어 전공자, 나아가 아예 중국인을 직원으로 특별 채용할 정도였다.
하지만 숙박대란 속에 수도권의 외곽지역으로 내몰린 중국 관광객들의 경우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흐리기 십상이다.
숙박시설의 여건이 나쁘고 주변에 유흥업소들이 위치한 경우가 많아 밤새 취객들의 소음에 시달리는 등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구기게 된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현장 21은 중국에서 자유여행을 온 20대 후반 여성 3명에 대한 동행 취재를 통해, 변화하는 중국인 관광의 경향과 소비 행태 등을 담아보고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과 문제점을 진단해 본다.
또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묵고 있는 중국인들을 만나 그들의 불만을 들어보고, 대책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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