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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사이트 집중 단속…"지속적 관여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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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상대 검찰총장이 취임식에서부터 종북 좌파의 척결을 예고했었죠. 검찰이 북한체제를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인터넷 사이트 단속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사이트 한복판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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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일대기와 북한군 사열 장면을 담은 DVD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또다른 인터넷 사이트.

지난달 27일 올라온 논문에는 '조선에서는 김일성 주석을 민족의 태양이라고 한다', '김일성 부대는 남한으로 진격해 광복을 이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검찰이 지목한 이른바 '종북 사이트' 122개 가운데 78개는 차단됐지만 44개는 여전히 활동 중입니다.

또, 이런 종북 사이트 등에 이적 표현물을 올려 처벌된 사람이 2008년 13명, 2009년 22명에 이어 지난해 64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아있는 종북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관련자들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적 표현물 게시는 표현의 자유를 넘는 반국가행위"라며 "사이트 운영자나 글을 쓴 사람은 물론 이를 퍼나른 사람까지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듯 '노골적이고, 지속적으로 종북 사이트에 관여한 사람만 선별해 단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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