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또, 내일(11일) 방미를 앞두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동의도 촉구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신 읽은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층 창업과 고졸자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문화 관광 분야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해 내년 재정 지출은 326조1000억 원으로 재정 수입 증가율 9.5%보다 4%포인트 낮게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는 32.8%로 올해보다 2.3%포인트 줄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국방개혁 관련 법안 등 주요 쟁점법안들의 국회 통과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 부조리와 부정부패는 시한을 두지 않고 척결할 것이며, 특히 측근 비리는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