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끌려간 민간인 강제 징용 노무자 13만여 명의 임금 체불 기록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미지불 임금 기록이 담긴 '조선인의 재일자산 조사보고철' 1차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광역자치단체에 해당하는 도도부현 소재 317개 기업의 446개 작업장이 공탁한 조선인 노무자 13만4천여명의 공탁금은 2천8백만엔으로 한 명당 평균 209엔에 이릅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당시 지급받지 못한 임금을 1엔당 2천원으로 환산해 지급하고 있지만 시민단체는 물가 변동 등을 고려해 1엔당 10만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료는 대한변협이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보관 중인 자료를 일본 시민단체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것으로 변협은 이 자료를 근거로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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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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