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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희망버스-경찰 '충돌!'…물대포 강제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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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8일) 부산에서는 5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NN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부산 광복동 영도대교 입구입니다.

경찰이 도로를 점거한 5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상대로 물대포를 쏘기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이 격렬히 저항하자 경찰은 각 중대별로 캡사이신이 든 휴대용 스프레이까지 지급해 해산작전에 사용했습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길목을 막아선 경찰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참가자 59명이 연행됐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당초 경찰은 5차 희망버스 행사자체가 불법 집회인만큼 영도조선소 진입 원천봉쇄와 도로점거를 막기위해 80개 중대 6천 5백명의 경력과 물대포 10대를 배치해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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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받아들이면서 사태 조기해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회찬/진보신당 상임고문 : 월요일부터 열리는 노사교섭에서 이번 권고안을 토대로 해서 거기서 노사가 충분히 열과 성을 다한 그런 최종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영도진입이 저지당하자 인근에 위치한 남포동 BIFF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난장을 진행한 뒤 자진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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