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부경찰서는 자신을 수급자로 바꿔 보험 가입자를 살해한 뒤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보험설계사 33살 옥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옥 씨는 지난해 8월 48살 신 모씨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설해 챙기고 대출을 받도록 꾀어 모두 8차례에 걸쳐 4천 8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옥 씨는 또 지난 1월 신 씨의 집에서 신 씨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신 씨가 몸을 피해 목숨을 건졌지만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옥 씨는 지난해 9월 신 씨를 종신보험에 가입시킨 뒤 다음 달 수급자 명의를 자신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런 점으로 미뤄 옥 씨가 신 씨를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 3억 원을 챙기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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