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서울시장 선거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양자 대결로 본격화됐습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철저한 검증을, 민주당은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정책 행보를 가속화했습니다.
나 후보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의사 도입과 같은 보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원순 후보에 대해 청문회 수준의 검증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박원순 후보같은 경우에는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이미 낙마를 했을 것으로 봅니다.]
그동안 입장을 유보했던 박근혜 전 대표는 당 지도부에 나경원 후보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후보는 야권 통합 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쟁자였던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기고 야권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모든 힘을 다 기울여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박 후보는 오는 6일이나 7일 서울시장 후보등록 전에 민주당에 입당할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화대교 확장 공사를 놓고는 나경원 후보는 완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박원순 후보는 중단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