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현 일부 어린이의 갑상선 호르몬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후쿠시마현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의 갑상선 호르몬이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비롯해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갑상선 이상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말에 걸쳐 이뤄졌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나가노현에 피난해 있던 16살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어린이의 갑상선에는 어른보다 방사성 요오드가 쌓이기 쉽고, 방사성 요오드가 축적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는 물론 갑상선암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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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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