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전세계 제조업이 지난달 2년여 만에 첫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JP 모건은 각종 자료를 취합해서 산정한 결과, 세계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지난 8월 50.2에서 지난달 49.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하며, 지수가 50을 밑돌기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 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제조업 위축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세계 경제 침체가 중국의 경착륙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공장 생산은 26개월 연속 지수 50을 초과하는 호조를 보여 '더블딥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을 뒷받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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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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