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나마 화물선이 타이완 해안에서 좌초해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11명은 구조됐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암초에 부딪혀 두 동강 난 채 바위에 걸려 있습니다.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한 명이 힘겹게 기어 올라옵니다.
이 선원을 포함해 11명은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4명은 숨지고 6명은 실종됐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사고 화물선이 태풍 '날개'의 영향으로 좌초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을 가리는 대회가 중국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챔피언 호주의 데릭 보야, 엄청난 크기의 타이어를 마치 자전거 바퀴 다루듯 쉽게 뒤집습니다.
이번엔 350킬로그램짜리 쇠 추를 한 바퀴 돌리는 경기, 올림피아 챔피언 마이크 버크가 여유 있게 성공합니다.
중국 역사가 도전해보지만 반쯤 돌리다 휘청휘청 실패합니다.
세계의 벽은 높았지만, 중국 역사들 세계무대에 도전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
고등학생 시위대와 이를 막는 경찰이 격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리스 아테네 의회건물 앞입니다.
학생들의 요구는 공부할 책을 달라는 겁니다.
그리스 정부가 교육 예산을 삭감하면서 교사들이 파면되고 교과서조차 부족한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는 다른 유럽국가와 IMF에서 300조 원의 긴급구제를 받아야 할 파산 직전의 상태입니다.
빵을 달라는 시위에서부터 이제는 책을 달라는 시위까지, 그리스의 미래가 더욱 암울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