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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연 "박원순과 무관…강용석 주장 자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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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박원순 변호사가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참여연대로부터 비판받은 기업들이 '아름다운재단'에 거액을 기부했다는 강용석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자의적으로 추정해 유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박 변호사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과 재정적·사업적으로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박 변호사 역시 연구소에서 어떤 직책도 맡은 바 없다"면서, "연구소의 연구 분석과 관련해 박 변호사와 논의하거나 의견을 청취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또, "연구소의 활동을 의식해 기업들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을 것이라는 강 의원은 주장은 사실 관계를 자의적으로 추정한 것이자 그릇되고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강 의원에게 즉각적인 시정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연구소는 이어 "연구소의 분석 대상은 모든 상장회사로, 별도로 '우선감시대상'을 정해서 운용한 적이 없다"며, "참여연대와도 의사 결정, 예산이 독립된 별도 조직으로 설립됐고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그제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연대 부설연구소 성격으로 설립된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우선감시대상으로 선정한 기업 50개 가운데 11개사가, 지난 2001년부터 10년 동안 아름다운재단에 150억여 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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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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