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가 극심한 물 부족 현상 때문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 정부는 일부 지역의 경우 며칠 안에 물이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며, 수송기로 물을 실은 컨테이너와 해수 담수화 작업 인력을 투발루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가 1만 명이 조금 넘는 투발루는 지구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 가운데 하나이며, 태평양의 라니냐 현상 때문에 올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투발루 외에도 남태평양의 여러 섬나라들이 오랜 가뭄 때문에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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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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