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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폐기 매년 증가…4년간 250억 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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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이후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되는 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수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된 건 총 53만 6949건으로 252억 3003만 원 어칩니다.

폐기건수도 매년 증가해 2008년 14만 1356건에 62억 원어치이던 것이 올해는 8월 말까지 10만 3965건에 51억 원어치로 집계됐습니다.

현장 검사가 어려운 B형간염과 매독, HIV 등이 82%로 대표적인 폐기 원인이었습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선별검사 결과는 헌혈 후 만 24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혈적합 여부를 바로 알 수 없어 상당한 혈액이 폐기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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