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폭발사고가 나 2명이 다친 경기도 화성의 주유소에서 유사석유 탱크가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이 주유소 지하 유류탱크 5개 가운데 1개 탱크를 개조해 유사석유를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3만 리터짜리의 탱크에서 490리터의 유사석유가 있었다면서 휘발유가 가득 든 만 리터짜리로 단속에 대비하고 3만 리터짜리 탱크로 비밀리에 유사석유를 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사석유 판매로 적발됐던 이 주유소 사장 39살 이 모 씨 등은 사고 직후 유사석유 탱크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탱크가 발견되자 지난해 적발됐던 유사석유를 그대로 놔둔 것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주유소 영업장부와 작업일지, 주유소 CCTV 등을 분석해 폭발사고와 유사석유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