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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기념행사 달라졌다

입체적 합동작전 영상물ㆍ兵 대통령표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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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창의적인 국군의 날 행사의 원년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충남 계룡대에서 1일 열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육·해·공군의 입체적 합동작전 상황이 현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영상으로 나타나고 기념식에서 병사가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예년과 다른 모습이었다는 것이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의 설명이다.   

육·해·공군의 입체적 합동작전이 길이 10m, 높이 7.5m의 전광판에 영상으로 중계된 것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적 도발을 가정해 조기경보체계 가동과 지상, 해상, 공중에서 벌어지는 합동작전을 박진감 있는 영상으로 재연한 것이다.

아나운서가 적 도발 상황을 유형별로 설명하면 해당 유형에 맞는 전력과 타격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났다. 

북한군 잠수함이 기동한 것을 시작으로 해상초계기(P-3C)가 이를 포착하고 KF-16, F-15K 전투기 출격, 폭탄 투하, 헬기 출동, 특전요원 강하 등의 장면이 작전 상황에 따라 화면에 속속 등장하자 행사장에는 탄성이 흘렀다. 

육군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합동성이 강화된 국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영상을 통해 합동작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 산불 진압에 나섰던 해병대 이충민 병장이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것도 이색적이었다.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병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를 참관한 2천500여명에게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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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최근 보급된 이 전투식량은 햄 볶음밥과 아몬드케이크, 볶은 김치, 양념 소시지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군인들은 이날부터 보급된 신형 디지털 전투복을 입고 나왔다.

올해 행사부터 창의적으로 진행하고 실제 여러 가지 세부적인 아이디어는 김상기 육군총장이 제공했다고 행사 기획단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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