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청소년의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수성 의원(무소속)이 강원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 도내 청소년 범죄자는 모두 1만1천755명으로 269명이 구속되고 9천79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 3명, 방화 16명, 강도 82명, 강간 118명, 사기 등 지능 1천2명, 절도 3천600명, 폭력 3천394명 등이다.
특히 청소년 강간범은 2008년 14명, 2009년 15명에 이어 지난해 59명으로 전년보다 4배 가량 급증했다.
강도범은 2008년 18명, 2009년 20명에 이어 지난해 2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 의원은 "청소년 범죄가 대범해지고 흉폭해지는 반면 사회 자정기능과 교육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청소년 범죄 예방에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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