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영선,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30일) TV토론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사흘 앞두고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박영선, 진보 시민단체 진영의 박원순,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가 오늘 오후 3시 처음으로 TV 토론을 벌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과, 도심 속 실버타운 마련 등 서울시정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다수인 서울시 의회와 구청장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정을 매끄럽게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의 전시성 토건 예산을 삭감하고 복지와 환경, 교육 예산을 확충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힙니다.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에서 받은 7억 6천만 원의 기부금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도 적극적으로 해명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무상의료 정책 등을 제안합니다.
TV토론 직후에는 토론을 지켜 본 1,400명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후보에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배심원 평가를 실시합니다.
야권통합 경선관리위원회는 오는 3일 단일후보 경선 대회때, 배심원 평가와 여론조사, 현장투표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오늘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년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서울종합직업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인재 개발 현황을 파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