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환율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품목의 수급과 가격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3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공산품과 수입 농산물 가격이 불안해져 물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민간의 환 리스크 관리능력이 높아졌지만 환율변동에 따른 민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비축과 할당 관세 등 가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9월 소비자 물가는 농산물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해 8월보다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기상 상황의 급변 가능성 대비해 농산물 수급 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광공업을 제외한 서비스, 건설업, 공공행정은 지난달 대비 생산이 증가했다며 내수는 견조한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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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