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이행자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 장애인콜택시 사고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 64건이던 장애인 콜택시 교통사고는 2010년 144건으로 2배 이상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6년에는 교통사고가 64건 발생했다. 이어 2007년 61건, 2008년 106건, 2009년 115건, 2010년 14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 현재 76건 사고가 났다.
가해건수는 2006년 35건, 2007년 31건, 2008년 51건, 2009년 34건, 2010년 41건, 2011년 8월 31건으로 나타났다.
가해로 인한 배상액은 2007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총 8억722만 원이다.
이 의원은 "안전운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장애인콜택시가 과속이나 신호위반, 운전 부주의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를 내고 있다"며 "안전사고 직무교육을 강화해 장애인에게 이용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가 2006년 120대에서 2010년 300대로 3배 가까이 증가해 사고건수도 늘 수밖에 없다"며 "전체 사고 중 운전자 과실로 인한 가해건수는 2006년 35건에서 지난해 35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는 등 차량 운행규모 대비 사고유발율은 오히려 2배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