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만기가 집중된 유럽 각국의 국채가 세계 금융시장 안정에 복병이 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리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이 발행한 국채 952억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82조 원의 만기가 다음 달에 돌아옵니다.
프랑스의 만기 금액 518억 유로는 위기설을 촉발한 이탈리아의 이번 달 만기액 390억 유로보다 훨씬 많습니다.
스페인은 프랑스의 절반 수준인 241억 유로의 만기가 돌아오지만, 부채 대비 만기 비율이 프랑스나 이탈리아보다 배 이상 높아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스페인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린 무디스는 다음 달 스페인에 대한 등급 조정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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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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