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함께 뇌졸중과 치매 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요양병원이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이들 병원의 시설과 서비스는 여전히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 노인성 질환자를 진료하는 전국 782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213개 기관이 4등급, 103개 기관이 5등급을 받는 등 요양병원 10개 중 4개 가량이 함량 미달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해당하는 기관은 10%, 2등급은 18%, 3등급은 30%였습니다.
이번 평가는 시설과 인력, 장비 등 치료환경 중심의 2008년 평가와 달리 감염관리와 소방점검 등 환자안전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실시됐습니다.
그러나 13개 기관은 10개 진료지표 미달 등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아예 등급에서 제외됐고, 올해 처음 평가를 받은 171개 기관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5개는 4-5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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