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무대로 알려진 인화학교와 인화원에서 지난해 학생 간의 성폭행 사건도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는 인화학교와 인접한 복지시설 인화원에 거주하는 15살 A군이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지난 해 7월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 조사결과 피해 학생은 2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2년 넘게 기숙사, 학교 운동장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성폭행이 인화학교가 아닌 인화원에서 발생해 시청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당시 해당 팀이 적극적으로 진상파악을 하지 않은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해 8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해 5월과 6월 사이 7건의 성폭행 사실을 밝혀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