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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모뉴먼트 무기한 폐쇄…지진 균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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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인 워싱턴 모뉴먼트가 무기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달(8월) 24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균열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당시 내부 CCTV 화면도 공개됐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안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벽돌 조각들이 비 오듯 떨어져 내립니다.

갑작스런 진동에 놀란 관람객들이 황급하게 대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4일 규모 5.8의 강진이 미 동부지역을 강타했을 당시 워싱턴 모뉴먼트 내부 CCTV 화면입니다.

내벽 곳곳에 금이 가 금방이라도 갈라질 듯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미 국립공원 관리청은 워싱턴 모뉴먼트를 무기한 폐쇄하고 정밀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8일)부터는 조사요원이 직접 밧줄을 타고 건물 외벽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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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라인/ 미 국립공원 관리청 대변인 : 대리석 조각들에 얼마나 균열이 생겼는 지 좀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미 당국은 균열 이외에도 내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안전문제가 확인된 다음에 일반 관람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워싱턴 모뉴먼트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의 대표적인 상징물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그 기능을 하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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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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