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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달 만에 또…지하철 사고로 부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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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상하이에서 지하철 추돌사고가 일어나 270여 명이 다쳤습니다. 40여 명이 숨진 원저우 고속철 추돌 사고가 난 지 두 달 만에 또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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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린 승객들이 어두운 지하철 터널을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부상자를 구조하는 구급대원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사고가 난 전동차는 찌그러지고 변형된 채 옆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27일) 오후 3시 50분쯤 중국 상하이시의 지하철 10호선 위위안루역 근처에서 전동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객들이 서로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중상자 20여 명 등 2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일본인 2명과 캐나다인 1명, 필리핀인 1명 등 외국인 4명이 포함됐습니다.

[사고 전동차 탑승객 : 전동차는 정차 중이었고 승객은 앉아 있었습니다.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갑자기 쾅하며 요동쳤습니다.]

상하이 시 당국은 신호설비 고장으로 역무원이 수동으로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두 달 전 40여 명이 숨진 원저우 고속열차 추돌사고와 비슷한 유형의 사고입니다.

이번에 고장난 신호설비 역시 원저우 고속열차에 설비를 납품했던 회사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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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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