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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국에 "위안부 평화비 세우지 말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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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1천회 시위를 기념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비석을 세우려는 데 대해 일본이 한국 정부에 설치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노우치 간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은 자민당 외교부회에서 "이 비석이 한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적절히 대응해달라고 실무 수준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1천회 째 수요시위가 열리는 오는 12월 1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시위 장소에 평화비를 세우기로 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이를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과 관련해 양국 간 외교 협상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1965년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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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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