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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종혁 "가스관사업 남북러 모두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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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에 대해 "남·북·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이익 관점에서 볼 때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독립 언론매체인 '제4언론'은 리 부위원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러시아 가스관 연결사업이 이뤄지면 북한도 덕을 본다"면서 "그러나 아마도 남측이 더 덕을 보게 될 것이고 러시아도 러시아대로 덕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리 부위원장은 "동북아 지역에서 북한이 차지하는 지정학적, 전략적 위치를 고려할 때 커다란 의의를 갖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남북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는 이미 합의가 됐으니까 남측 당국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측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돼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서는 "남측이 요구하는 신변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이미 최고 수준에서 합의해줬고 문제는 남한 당국의 대북 대결정책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5.24 조치가 해결돼야 남북 사이 교류와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라며 "최근 통일부 장관도 교체하고 그랬다는데 제비 한 마리가 날아왔다고 해 봄이 왔다고는 볼 수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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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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