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국 상하이에서 지하철 추돌사고가 발생해 260명이 다쳤습니다. 두 달 전 고속철 사고 생생히 기억하시죠? 요즘 중국에서 열차타기 무섭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고 지하철 내부에서 승객들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구급대원이 긴급출동한 모습도 보입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27일) 오후 3시50분쯤 중국 상하이 지하철 10호선 위위안루역 부근에서 뒤에서 달려 오던 전동차가 앞에 서 있는 전동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중국 CCTV 앵커 : 상하이 지하철 10호선에서 갑자기 장비고장으로 두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
전동차들이 추돌하면서 승객들이 서로 부딪히고 넘어지며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없지만 부상자가 26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 시 당국은 신호설비 고장으로 역무원이 수동으로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40여 명이 숨진 원저우 고속열차 추돌사고와 거의 비슷한 사고입니다.
더구나 이번에 고장난 신호설비 역시 원저우 고속열차에 설비를 공급했던 회사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마규, 영상편집 : 염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