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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서 9·11 같은 테러 발생 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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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서 9·11 미국 본토 테러와 같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정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인도 현지방송 CNN-IBN에 따르면 정보당국은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주(州)의 후블리 공항에서 납치한 민간 항공기를 인접한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시내 고층 건물들로 추락시키는 방식의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첩보를 전날 입수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후블리 공항은 물론 뭄바이에 대한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

그 일환으로 후블리 공항 경찰 수를 평소의 3배로 늘렸고 터미널 내부 감시용 폐쇄회로 TV도 설치했으며 폭발물 제거반 및 탐지견도 동원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13일 뭄바이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에서 소형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첩보에 따라 비상을 걸었었다.

당시 중앙정부는 마하라슈트라와 인접한 구자라트, 마디아 프라데시, 고아주 당국에 비상을 걸어 뭄바이 공항 테러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조치했다.

인도에선 자생적 테러단체나 파키스탄 등지에 거점을 둔 테러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수도 뉴델리 중심가에 위치한 고등법원 앞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는가 하면 지난 7월 13일엔 뭄바이에서 연쇄폭탄테러가 일어나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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