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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단계적 인상…'피크 억제' 내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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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 발생 열흘 만에 정부가 정전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인 정전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력 생산 원가의 평균 90% 수준인 전기요금을 인상해 그만큼 수요를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시간, 즉 피크 시간대에 높은 요금을 적용하는 피크억제형 요금제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은 단계적으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종룡/국무총리실장 :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물가상황이라든지 경제상황이라든가 서민들에 미치는 부담이라든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앞으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예고없이 단전을 해야 할 경우 지금과 같이 일반 주택이 아니라,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건물에 대해 우선 단전 조치해서 일반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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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의 전력 수요 예측시스템과 위기대응 매뉴얼, 대국민 예고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지식경제부 등 전력당국의 총체적인 책임이라고 판단하고 관련자들을 조만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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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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