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시중에 유통시키려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발된 업체들이 버젓이 군납업체로 활동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에 따르면 A사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함유된 식재료 수입하다 적발된 이력이 있는데도 방위사업청이 아무 제재 없이 군납 계약을 체결해 70억원 규모의 재료를 납품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사청은 또 지난 2009년 발암물질인 '아질산이온'이라는 성분이 첨가된 어묵류를 시중에 유통시키려다 적발된 B업체로부터 동일 품목의 어묵류를 25억원 규모로 납품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 의원은 "업체에 대한 사전 검열을 철저히 해 한번 위법사실이 적발되면 입찰자격을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윤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