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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이상 '나홀로 집에' 아동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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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는 세 명 중 한 명꼴로 하루 1시간 이상 집에 홀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4월부터 석달 동안 초등학생 2만여명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방과 후 집에서 하루 1시간 이상 혼자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 29.6%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하루에 3~5시간 동안 보호자 없이 지내는 경우가 24.2%, 5시간 이상 방치되는 아동도 23.5%로, 47.7%가 3시간 이상 홀로 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환경이 저소득층인 경우가 39.7%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형편이 '중간'이라고 답한 아동은 30.9%, '잘 산다'고 답한 아동은 27.1%였습니다.

가족 구성은 맞벌이 가정인 경우가 37.8%로 가장 많았고, 한부모 가정과 부모가 모두 없는 경우가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에 혼자 있게 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학원시간 때문에 달리 맡길 수가 없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맡길 곳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7.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폭력 피해를 당하거나 집에 있는 동안 인터넷 유해 콘텐츠를 접한 경우를 묻는 질문에 집에 혼자 있는 아동은 각각 16.1%와 29.3%가 경험이 있다고 답해, 부모나 성인의 보호를 받는 아동에 비해 비율이 5%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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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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