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103포인트 폭락해 1697.44로 장을 마치면서 1년 2개월 만에 17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600선이 된 건, 지난해 7월8일 1698.64 이후 처음입니다.
하루 낙폭으로는 리먼 사태가 터졌던 2008년 10월16일 126.5포인트가 떨어진 이후 역대 5번째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960조3천250억원으로, 2010년 8월27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시장에서 6천761억 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기관도 2천226억 원을 팔았습니다.
개인은 반대로 9천74억 원을 순매수해 8월10일 이후 가장 많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4.90포인트, 5.28% 하락한 446.51로 장을 마쳐,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8원 내린 1,166.0원에 마감했습니다.
1196원까지 치솟았지만, 장 마감 직전 정부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져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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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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