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은 중고 부품으로 조립한 컴퓨터를 새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컴퓨터 제조업체 주연테크 송시몬 회장 등 경영진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회사가 중고부품을 사용한 사실을 고지할 의무가 없어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면서 "반품된 제품 중 사용하지 않은 부품을 골라 조립했을 뿐 중고라는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연테크 노조는 지난해 12월 경영진을 사기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반발해 서울고검에 항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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