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의 유해발굴 회담이 다음달 중순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미 양측이 최근 6.25 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의 유해발굴 협상을 재개하기로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안다"면서, "회담 장소는 쿠알라룸푸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96년부터 10년간 북한에서 220여 구의 미군 유해를 발굴했지만, 지난 2005년 북한내 미군 유해발굴 인력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굴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초 유해발굴 사업 재개를 위한 회담을 북한 측에 공식 제안했으며,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19일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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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