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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몰래 건져 내려다가…40대 남성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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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밤 중에 골프장에 몰래 들어가 연못의 골프공을 수거하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KNN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프공을 몰래 줍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입니다.

헤저드라고 불리는 연못과 물 웅덩이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어젯(22일)밤 10시쯤 46살 윤 모 씨 등 40대 3명이 연못에 빠진 골프공을 몰래 건져내려다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골프장측은 골프코스 한 가운데 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업로가 있어 특히 야간에도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승재/00골프장 부장 : 농어촌도로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그 쪽에서 차를 세우고, 접근을 하면 바로 골프장 밑 경계까지 오기 때문에 저희가 막을 수 없습니다.]

경찰은 숨진 윤 씨가 말장화를 신고 웅덩이에 빠진 골프공을 건져 내다가 미끄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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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사천경찰서 강력팀장 : 헤저드가 자체가 경사가 있다보니까 미끄러지면 제일 깊은 곳까지 들어가게 되는…]

숨진 윤 씨 등은 골프공을 주워 개당 50원에서 200원을 받고 되팔려고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생계형 범죄로 보고 나머지 40대 피의자 2명은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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