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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긴급 전기사용 규제 법안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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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대규모 정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긴급 전기사용 규제 법안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현재 열리고 있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는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이 부족할 때 고객별로 자발적인 절감목표를 정해 전력 소비를 줄이게 하는 것으로, 최근 대지진을 겪은 일본의 경우 정부에서 절감 목표 15%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전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전력 수급 비상시 대국민 홍보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단계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거래소의 계통운영 정보를 정부와 한전, 발전사가 공유하는 다중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전은 지난 15일 정전사태 당시 1번 이상 정전을 경험한 고객이 일반 가구를 포함해 모두 753만 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정부의 지난 16일 집계인 656만보다 백만 곳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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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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