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에게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오늘 오후 3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저녁 7시 45분쯤 추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제 1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던 것과 달리 4시간여 만에 청사를 나선 김 전 수석은 조사 내용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의 변호인이 추가 자료를 제출하겠다며 조사를 더 받겠다고 요청했다"고 재소환 조사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추가 조사를 마친 검찰은 이르면 오늘 밤 중으로 김 전 수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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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