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도 국회 11개 상임위원회가 정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선 높은 통신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오늘의 국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가계소득과 대비 높은 통신비가 쟁점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지난해 통신 3사가 단말기 보조금으로 쓴 2조1000억 원을 통신비 인하에 쓸 경우, 1인당 연간 4만2000원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도 우리나라의 통신비가 OECD 국가 평균보다 높다며, 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유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감에선 홈쇼핑 채널의 높은 수수료가 문제가 됐습니다.
민주당 이성남 의원은 홈쇼핑 업체가 물건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에게 모델비와 세트 제작비까지 부담시켜 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수수료 검증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연말까지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감은 교과부가 역사 교과서의 용어를 민주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한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개회 1시간에 정회됐습니다.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자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북한에 가라고 말하자, 야당 의원들이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