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군이 반정부 세력을 공격해 18명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어제 수도 사나에서 예멘 정부의 강경 진압 희생자를 추모하는 장례식에 참석했던 시위대 수만명에게 정부군이 박격포를 발사해 9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은 또 군에서 이탈해 반정부 세력에 가담한 사나의 제1기갑사단 본부에도 무차별 폭격을 감행해, 민간인 2명을 포함한 9명이 숨졌습니다.
예멘에서는 지난 2월부터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와 정부군의 강경 진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이후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계속되면서 나흘 동안 적어도 8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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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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