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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PF대출 '확'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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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로 저축은행들이 무더기 영업정지 등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은행권의 PF대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32조 7천억 원으로 3월 말보다 3조 8천억 원이나 감소했습니다.

PF대출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2008년 말의 52조 5천억 원에 비해서는 무려 20조 원이나 줄어든 수치로 은행의 전체 대출에서 PF대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4.5%에서 2.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신규 PF대출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에서 대규모 PF대출이 나갔던 아파트단지 등의 분양률이 높아지며 대출금 회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PF대출 축소로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관련 대출이 다시 부실화될 우려도 있다"며 "장래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은 PF대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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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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