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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카메라 피하는 불법번호판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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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과 주차위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불법 번호판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의원은 고의로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거나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에 촬영되지 않도록 하는 신종장비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번호판에 얇은 막을 씌워 번호가 보이지 않도록 가려주는 '지미 번호판' 장치는 10만원에, 번호판의 각도를 40도에서 70도까지 꺾어 무인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판독하지 못하게 만드는 '꺾기 번호판'은 평균 만 5천 원, 빛을 반사시켜 번호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스프레이 제품은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번호판을 위장한 택시나 승용차가 납치, 강도 등 범죄에 이용되면 차적 조회는 물론 이동구간 파악도 안돼 단속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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