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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 줄다리기…사전조치 시각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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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간 제 2차 비핵화 회담이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에 이어 오후 회담이 속개됐는데, 양측은 시각차를 좁힐 접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두 달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전 11시쯤 회담장에 도착한 양측 대표단은 재회 인사를 나누며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위성락/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 : 협의 잘돼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으면 싶고 생산적인 협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리용호/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 : 두 번째 만남인데, 좀 더 결실 만들어 내서 내외 기대 보답하고….]

오전 회담은 1시간 반 가량 이어졌고, 이어 오후 4시반 쯤 회담이 속개됐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 해법을 두고 뚜렷한 시각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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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은 6자회담이 다시 열리기 위해선 회담이 결렬됐던 2008년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북한이 비핵화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가동중단과 이를 검증할 IAEA 사찰단 복귀, 대량살상무기 실험 중단 등을 선언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맞서 북측은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한 양측이 뚜렷한 입장 차이를 좁혀 접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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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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