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를 유지하기 위한 군 입대장병들의 부담이 큰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휴대전화 번호 유지를 위해 일시정지 요금을 납부한 군 입대장병은 2009년 15만8천900명에서 올해 7월말 기준 21만5천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이에 따른 전체 정지요금 납부액도 2009년 4억3천만 원에서 올해 6억5천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군 입대자의 경우 현행 전파법에 따라 전파사용료를 감면받지만, 휴대전화 번호를 유지하기 위한 일시정지 요금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매달 2천720원, KT 2천960원, LG유플러스 3천460원을 내야 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방부는 지난 6월 방통위에 공문을 보내 군 입대장병의 휴대전화 정지요금 인하·면제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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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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