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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 사고 8년새 7배 급증…시설노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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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현기환 의원은 "지난해 수도관 사고가 100건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가 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수도관 사고는 104건으로 관련 자료가 집계된 1980년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00년대 초반까지 조금씩 감소하면서 2002년 14건에 그쳤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조금씩 늘면서 2009년 78건으로 불어났습니다.

1980년 이후 전체 사고는 1천161건으로 '시설노후'가 408건 35%로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현 의원은 "갑자기 사고가 급증한 것은 더이상 시설 노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뜻"이라며 "최근 구미 단수사태가 집단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수도관 사고의 피해가 심각한 만큼 노후관 교체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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